박명수님은 한 방보다 매달 꽂히는 돈으로 쌓는 월급형이에요.
꾸준히 버는 글자 을목이 나와 단단히 묶여 있어요. 대신 같은 편 글자가 많아, 사람 챙기다 새는 돈은 막아야 해요.
만약 박명수가 사주의 민족을 봤다면

방송인 겸 가수. 199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무한도전', '박명수의 라디오쇼', '바다의 왕자', '할명수'.

꾸준히 버는 글자 을목이 나와 단단히 묶여 있어요. 대신 같은 편 글자가 많아, 사람 챙기다 새는 돈은 막아야 해요.
박명수님의 일간(나를 나타내는 글자)은 경금, 무쇠처럼 단단한 쇠예요. 쉽게 말하면, 한번 맡은 자리는 몇 년이고 지키는 사람이에요.
태어난 달 위 글자 을목이 정재(꾸준히 버는 기운)예요. 이 을목이 태어난 해와 태어난 날의 경금 둘과 모두 손을 잡고 있어요(합).
쉽게 말하면, 매달 정해진 날 들어오는 돈이 제일 잘 붙어요. 다만 사주가 신강(내 기운이 센 편)이고 비겁(나와 같은 편 기운)이 꽉 차 있어요.
쉽게 말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 밥값을 먼저 내다가 돈이 사람 쪽으로 새요. 게다가 원국(타고난 여덟 글자)에 표현하는 힘(물)이 없어요.
쉽게 말하면, 버는 길을 여러 갈래로 벌리면 손이 못 따라가요. 그래서 한 방 대신 고정 수입을 쌓는 게 맞아요.
2015년 무렵 날마다 같은 시간에 서는 새 자리를 맡았던 일, 거기서 지금 돈 버는 방식이 시작돼요. 그해는 꾸준히 버는 기운이 위에 선 해였어요.
쉽게 말하면, 매일 같은 시간에 나가 정해진 몫을 받는 일이 자리 잡은 해예요. 그 뒤로 박명수님 돈은 매달 정해진 날 들어오는 쪽으로 쌓였어요.
지금 10년(53~62살)은 위 글자가 겁재(나를 밀치는 기운)이고, 아래 글자가 꾸준히 버는 기운이에요. 쉽게 말하면, 돈은 꾸준히 들어오는데 옆 사람에게 나가는 돈도 같이 커지는 10년이에요.
회식 자리에서 먼저 카드를 내미는 일이 해마다 늘었을 거예요. 그게 '내 사람인데 이 정도는 내야지' 하는 마음에서 나와요.
이건 계산으로만 나오는 자리라 박명수님도 처음 들으실 거예요. 월급형으로 벌 때 돈이 남을 가능성은 87%예요.
다만 사람에게 나가는 돈에 선을 그어야 해요.
11월은 물(수)이 세지기 시작하는 달이에요. 물은 박명수님 원국(타고난 여덟 글자)에 없던 말과 표현의 글자예요. 쉽게 말하면, 농담 한마디가 평소보다 훨씬 멀리 퍼지기 쉬운 달이에요. 말재주로 버는 사람이라 이건 기회이면서, 말이 크게 번지기 쉬운 자리이기도 해요. 재주와 번지는 말이 같은 뿌리에서 나와서 그래요. 이달엔 글로 먼저 쓰고 하루 뒤에 내기, 이게 할 일이에요. 돈 이야기, 계약 이야기는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마세요.
한겨울 두 달은 물(수)이 1년 중 가장 센 철이에요. 내놓는 일이 늘어서 여기저기서 같이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요. 쉽게 말하면, 일거리 씨앗은 많은데 아직 돈이 손에 쥐어지기 전인 두 달이에요. 들뜬 마음에 조건을 다 안 보고 고개부터 끄덕이기 쉬워요. 그러면 봄에 들어올 돈이 정산 없는 일에 묶여 버려요. 그래서 정산 날짜가 적힌 제안만 받으세요. 날짜가 안 적힌 제안은 봄까지 답을 미뤄도 늦지 않아요.
봄 석 달은 나무(목)가 힘을 받는 철이에요. 나무는 박명수님에게 꾸준히 버는 글자라, 겨울에 받아 둔 일이 돈으로 돌아와요. 쉽게 말하면,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1년 중 가장 커지는 석 달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1년 중 제일 좋은 때예요. 가장 빠른 건 2월이고, 그때를 그냥 넘기면 다음은 3월이에요. 이때는 들어온 돈은 그달 안에 바로 묶어 두세요. 적금이나 깰 수 없는 상품에 먼저 넣으면 사람 쪽으로 새지 않아요.
여름 석 달은 불(화)이 가장 센 철이에요. 불은 원국에 없던 나를 잡아주는 글자이고, 채우면 좋은 기운이에요. 쉽게 말하면, 새 직함이나 고정으로 맡는 자리가 들어와 수입을 붙잡아 주는 석 달이에요. 정해진 시간에 나가는 일이 하나 늘면, 그게 몇 년짜리 월급이 돼요. 대신 책임도 같이 늘어서 쉬는 날이 눈에 띄게 줄어요. 그러니 긴 계약은 이 여름에 맺으세요. 짧게 끝나는 큰 제안보다 오래가는 작은 자리가 나아요.
가을 석 달은 쇠(금)가 힘을 받는 철이에요. 쇠는 박명수님과 같은 편 글자라, 이미 꽉 찬 사주에 한 번 더 겹쳐요. 쉽게 말하면, 급하다는 부탁과 같이 하자는 일이 한꺼번에 몰리는 석 달이에요. 이때 빌려준 돈, 보증 선 돈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워요. 그래서 앞으로 1년 중 제일 조심할 때예요. 봄에 묶어 둔 돈이 있다면 이 석 달은 손대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이 가을엔 빌려 달라는 말엔 일주일 뒤에 답하기, 이것만 지키세요.
박명수님의 무기는 한번 맡은 자리를 몇 년이고 지켜 내는 힘이에요. 태어난 달 을목이 태어난 해, 태어난 날 경금 둘과 모두 손을 잡고 있어요(합).
쉽게 말하면,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매일 나가는 일에서 돈이 가장 단단하게 붙어요. 남들이 지겨워할 때쯤 오히려 손에 익어 더 잘하는 실속파예요.
그래서 오래 지킨 자리가 곧 통장이에요. 여기에 화개살이 있어서 혼자 파고드는 시간에 새 재주가 나와요.
쉽게 말하면, 남들 쉴 때 혼자 궁리한 것이 다음 고정 일거리가 돼요. 다만 그 재주가 말로 나갈 때는 평소보다 크게 번지기 쉬워요.
재주와 번지는 말이 같은 뿌리라, 말을 하루 묵히는 습관이 돈도 지켜요. 하루 묵힌 말이 돈을 지켜요.
솔직히 인정해야 해요. 박명수님은 내 사람 앞에서 지갑부터 열어요.
비겁(나와 같은 편 기운)이 꽉 찬 사주라, 같이 일하는 사람을 챙기는 게 곧 내 체면이 돼요. 밥값, 급하다는 부탁까지 받다 보면 매달 들어온 돈의 꽤 큰 몫이 사람 쪽으로 나가요.
'이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버는 거야' 하고 넘긴 적, 한두 번이 아니죠. 그 마음은 맞지만, 챙긴 만큼 통장은 비어 가요.
이건 박명수님이 헤퍼서가 아니에요. 같은 편 글자가 많은 사주라 거절이 체면을 깎는 일처럼 느껴질 뿐이에요.
같은 이유로, 한 방에 불리려는 투자나 빚내서 하는 투자는 이 사주에 밑 빠진 독이에요. 신호는 "내가 낼게"가 입에서 먼저 나오려는 순간이에요.
그때 한 번은 나눠 내자고 말하기, 이것만 연습하세요.
곁에 둘 사람은 돈 이야기를 먼저 깔끔하게 꺼내 주는 사람이에요. 같은 편 글자가 많은 사주라, 선을 대신 그어 주는 사람 곁에서 돈이 남아요.
이런 사람은 "이번 건 정산은 매달 같은 날로 해요"처럼 날짜와 몫부터 정해요. 쉽게 말하면, 정 대신 정산표로 관계를 지키는 단단한 사람이에요.
날짜와 몫을 먼저 정하는 사람이 맞아요. 거리를 둘 사람은 "믿고 맡길게요" 한마디로 돈 이야기를 흐리는 사람이에요.
나쁜 뜻은 없어도, 그 말에 박명수님은 정산 없이 일을 떠안게 돼요. 특히 같이 크게 벌이자는 제안은 이 사주와 맞지 않아요.
그런 자리에선 "조건은 글로 먼저 주세요"라고 답하세요. 말로만 하는 돈 약속은 아니에요.
박명수님은 한번 맡은 자리를 몇 년이고 지키며 여기까지 왔어요. 그 사이 곁의 사람을 챙기느라 내 몫은 늘 뒤로 미뤘을 거예요.
이제 내 몫부터 먼저 묶어 두고, 남는 것으로 사람을 챙겨도 늦지 않아요. 내 몫을 먼저 묶을 때 돈이 남아요.
다음에 이런 결정 앞에 서면, 결정하기 전에 여기서 한 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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