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은 한 방보다, 정해진 날 꼬박꼬박 들어오는 돈에서 커지는 사람이에요.
꾸준히 버는 글자는 겉에 있고 크게 굴리는 글자는 속에 숨어 있어서, 큰돈은 지키는 쪽이 먼저예요.
만약 지우가 사주의 민족을 봤다면

엔믹스(NMIXX) 래퍼. 2022년 'O.O'로 데뷔, 'Love Me Like This', 'DASH', 'Blue Valentine'.

꾸준히 버는 글자는 겉에 있고 크게 굴리는 글자는 속에 숨어 있어서, 큰돈은 지키는 쪽이 먼저예요.
지우님의 일간(나를 나타내는 글자)은 정화, 봄 나무 위에 켜진 작은 등불이에요. 쉽게 말하면, 한 번에 확 타기보다 오래 은은하게 켜져 있는 사람이에요.
태어난 달 위에 경금이 있는데, 이게 정재(꾸준히 버는 기운)예요. 쉽게 말하면, 정해진 날 정해진 만큼 들어오는 돈과 잘 맞아요.
이 경금은 태어난 해의 을목과 손을 잡고 있어서(합), 꾸준한 돈이 쉽게 안 떠나요. 편재(크게 굴리는 기운)는 태어난 해 아래 유금 속에 숨어 있어요.
그런데 이 유금이 내 자리의 묘목과 정면으로 부딪혀요(충). 쉽게 말하면, 큰돈이 들어오는 순간 같은 크기로 나갈 일도 같이 생겨요.
그래서 큰돈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먼저예요.
2018년 무렵 매일 가던 곳에서 본 시험으로 새 길이 열린 일, 거기서 지금 돈 버는 방식이 시작돼요. 그해는 자라온 환경 자리와 부딪히고(충), 내 자리와는 손을 잡은 해였어요(합).
쉽게 말하면, 정해진 곳에 들어가 꾸준히 커 가는 쪽으로 길이 난 해예요. 그래서 답부터 말하면, 지우님은 사업형보다 월급형이에요.
그런데 올해는 위아래로 나와 같은 편 글자가 겹친 해예요. 위에는 겁재(나를 밀치는 기운), 아래에는 비견(나와 같은 기운)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들어온 돈이 사람을 챙기는 데로 먼저 나가는 해예요. 연습 끝나고 다 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카드를 먼저 내민 날이 많았을 거예요.
'다들 고생했는데 이 정도는 내가 내야지' 싶었겠죠. 꾸준한 수입으로 목돈을 모을 가능성은 68%예요.
그러니 챙기는 돈에도 한도를 정해 두세요.
11월은 겨울로 들어가는 달이라 물(수)이 짙어지는 철이에요. 물은 지우님 사주에 하나도 없던 글자라, 이때는 정해 주는 틀이 반갑게 느껴져요. 쉽게 말하면, 미뤄 둔 돈 정리를 숫자로 적어 보기 좋은 달이에요. 집에 돌아와 이번 달 나간 돈을 휴대폰 메모에 적어 보면 생각보다 밥값이 클 거예요. 이번 달 안에 자동이체 하나 걸기, 이게 11월 할 일이에요.
한겨울 두 달은 지우님에게 없던 물(수)이 가장 센 철이에요. 쉽게 말하면, 들어오는 돈이 흩어지지 않고 한자리에 고이기 쉬운 때예요. 그래서 앞으로 여덟 달 중 제일 좋은 두 달이에요. 연말에 들어온 돈을 보면 '이번엔 좀 써도 되겠지' 싶을 거예요. 그 마음이 들면 바로 깰 수 없는 적금에 먼저 넣어 두세요. 그달 들어온 돈은 그 주에 묶기, 이게 이 겨울의 할 일이에요. 가장 빠른 건 12월이고, 그때를 넘기면 다음은 1월이에요.
봄 두 달은 나무(목)가 센 철이에요. 나무는 지우님을 돌보고 채워 주는 쪽 글자라, 이때는 뭔가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져요. 쉽게 말하면, 수업, 장비, 책처럼 나를 위한 돈이 술술 나가는 때예요. 배우는 건 좋지만, 한 번에 석 달 치를 결제하면 반도 못 쓰고 끝나기 쉬워요. 그래서 이 봄에는 한 달씩만 끊어서 결제하는 게 맞아요. 배우는 돈은 한 달씩만 결제하기, 이게 이 봄의 할 일이에요.
초여름 두 달은 불(화)이 센 철이에요. 불은 지우님과 같은 편 글자라, 이때는 사람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커져요. 쉽게 말하면, 생일, 축하, 뒤풀이처럼 사람 때문에 나가는 돈이 몰리는 때예요. 그래서 앞으로 여덟 달 중 제일 조심할 두 달이에요. 다 같이 먹은 자리에서 혼자 계산하고 나면, 다음 날 통장을 보고 한숨이 나와요. 모임 비용은 처음부터 나눠 내기, 이게 이 여름의 할 일이에요.
지우님의 무기는 꾸준히 들어오는 돈을 끝까지 지키는 손이에요. 꾸준히 버는 글자가 태어난 해 글자와 단단히 손을 잡고 있어서 그래요.
타고난 바탕 자리의 12운성(기운의 세기 단계)은 장생이에요. 쉽게 말하면, 새로 시작한 일이 쉽게 자리를 잡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작은 적금도 끝까지 채우는 실속파예요. 이 무기는 정해진 날 정해진 돈이 들어올 때 제일 세게 먹혀요.
돈이 들어오는 날을 알면 지우님은 계획을 먼저 세워요. 반대로 언제 얼마가 들어올지 모르면 마음이 불안해져요.
그러니 수입을 한 통장으로 받고, 다음 날 바로 나눠 보내는 길을 만들어 두세요. 들어오는 날 다음 날에 나누기, 이게 무기를 쓰는 법이에요.
솔직히 인정해야 해요. 지우님은 같이 고생한 사람 앞에서 계산을 너무 쉽게 해요.
지금 대운(10년 흐름) 아래에 나와 같은 편 글자가 있어서 생기는 버릇이에요. 쉽게 말하면, 내 사람이 많아질수록 내 지갑이 먼저 열리는 10년이에요.
한 달 밥값을 다 더해 보고 깜짝 놀란 적, 한두 번이 아니죠. '돈은 또 벌면 되지' 하고 넘겼겠지만, 챙긴 만큼 내 목돈은 늦게 모여요.
이건 지우님이 헤퍼서가 아니에요. 사주에 사람을 챙기는 쪽 글자가 지금 겹쳐 있어서 손이 먼저 가는 거예요.
버릇이 올라오는 신호는 계산대 앞에서 지갑을 먼저 꺼낼 때예요. 그때 지갑보다 '나눠 내자'가 먼저 나가게 연습하세요.
곁에 둘 사람은 돈 이야기를 어색해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이번엔 각자 내자", "이건 내가 낼게, 다음엔 네가 내"라고 먼저 말해 주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 곁에선 지우님도 혼자 다 내지 않아도 마음이 편해요. 적금 들었다는 말을 들으면 같이 들자고 하는 사람이면 더 좋아요.
돈 얘기가 편한 사람이 오래 가요. 거리를 둘 사람은 계산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지우님 쪽을 보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렇게 굳어진 습관일 뿐이에요. 그래도 그 자리가 반복되면 지우님 통장만 가벼워져요.
이런 사람과는 만나기 전에 나눠 내자는 말을 미리 해 두세요. 고마운 마음과 계산은 따로 가요.
지우님은 늘 옆 사람이 배고픈지 먼저 살피는 사람이었어요. 그 다정함 덕에 곁에 사람이 많이 남았어요.
이제 그 손으로 지우님 통장도 한 번씩 챙겨 주세요. 나를 챙기는 것도 사람 챙기기예요.
다음에 이런 결정 앞에 서면, 결정하기 전에 여기서 한 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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