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님은 한 방보다 내 이름값으로 꾸준히 받는 월급형이에요.
정재(꾸준히 버는 기운)가 태어난 해 위아래에 겹치고, 크게 굴리는 자리는 비어 있어요.
만약 공효진이 사주의 민족을 봤다면

배우.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 '미쓰 홍당무',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정재(꾸준히 버는 기운)가 태어난 해 위아래에 겹치고, 크게 굴리는 자리는 비어 있어요.
공효진님은 여름 흙 위의 등잔불 같은 정미(丁未)로 태어났어요. 태어난 해의 경(庚)과 신(申)은 둘 다 정재예요.
쉽게 말하면, 돈이 한꺼번에가 아니라 월급날처럼 정해진 날 들어오는 사람이에요. 편재(크게 굴리는 기운)는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투자로 한 번에 불리는 사업형은 공효진님 몫이 아니에요. 대신 태어난 날 아래 미(未) 속에 식신(내가 내놓는 기운)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내 손과 이름으로 만든 걸 내놓을 때 돈이 붙어요. 물(수)이 없어서, 남이 정한 규칙에 오래 매이면 금방 답답해져요.
그래서 회사 월급보다 내 이름값 계약이 맞아요.
2019년, 10년 흐름이 을해로 바뀌던 해에 공효진님은 오래 해 온 일로 가장 큰 상을 받았어요. 그 10년의 해(亥)는 정관(나를 바로잡는 기운)이에요.
쉽게 말하면, 공효진님 이름값이 공식으로 매겨지고 몸값이 정해지는 10년이에요. 그런데 그 안정 덕에 '그때 그걸 했어야 했나' 싶은 기회가 몇 번 지나갔을 거예요.
그건 놓친 게 아니라 애초에 내 몫이 아닌 돈이었어요. 올해 병오년은 위아래가 모두 비겁(나와 같은 편 기운)이에요.
쉽게 말하면, '같이 해 보자'는 사람이 줄을 서는 해예요. 게다가 오(午)가 태어난 날의 미(未)와 손을 잡아요(합).
그래서 가까운 사람이 꺼낸 동업이나 투자 이야기에 마음이 크게 흔들려요. 이건 계산으로만 나오는 자리라 공효진님도 처음 들으실 거예요.
답부터 말하면 올해 남과 돈을 섞는 건 아니에요.
11월은 사주에 없던 계약의 힘(물)이 채워지기 시작하는 달이에요. 쉽게 말하면, 새 일 제안이나 조건 이야기가 오가기 쉬워요. 이때 오는 조건은 숫자로 꼼꼼히 받아 두는 게 좋아요. 금액보다 언제, 몇 번에 나눠 들어오는지가 공효진님에게 더 중요해요. '좋은 사람이니 대충 해도 되겠지' 싶어도 서류는 남겨 두세요. 이달은 서두르기보다 조건을 모으는 달이에요. 조건은 꼭 글로 받아 날짜까지 적으세요.
한겨울은 사주에 없는 계약의 힘(물)이 일 년 중 가장 센 철이에요. 물은 정에게 관성(나를 잡아주는 기운)이에요. 쉽게 말하면, 내 이름값이 정해진 숫자로 매겨지고 돈이 정해진 날 들어와요. 앞으로 1년 중 제일 돈이 잘 붙는 두 달이에요. 이때 들어온 목돈은 쓰기 전에 바로 묶어 두세요. 가장 빠른 건 12월이고, 그때를 넘기면 다음은 1월이에요. 들어온 날 바로 적금으로 옮기세요.
봄은 나를 돌보는 힘(나무)이 세지는 철이에요. 쉽게 말하면, 돈을 벌기보다 배우고 준비하고 싶어져요. 강의, 장비, 책처럼 나를 키우는 데 돈이 나가기 쉬워요. 다 나쁜 지출은 아니지만, 한 번에 크게 쓰면 여름이 힘들어져요. 이 석 달은 크게 움직이기보다 버티며 쌓는 쪽이 맞아요. 배우는 데 쓸 돈은 미리 정해 두면 마음도 편해요. 배움에 쓸 돈은 월 한도부터 정하세요.
여름은 공효진님과 같은 불(화)이 일 년 중 가장 센 철이에요. 쉽게 말하면, 같이 하자는 사람과 빌려 달라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요. 같은 불은 내 몫을 나눠 가져가는 자리이기도 해요. 앞으로 1년 중 제일 돈이 새기 쉬운 석 달이에요. 한 방에 불리려는 투자, 빚내서 하는 투자(레버리지)는 이 사주에 밑 빠진 독이에요. 지인의 부탁에도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마세요. 이 석 달은 새 돈 약속을 하나도 하지 마세요.
가을은 꾸준히 버는 힘(쇠)이 세지는 철이에요. 쉽게 말하면, 해 오던 일의 대가가 목돈으로 한 번에 들어오기 쉬워요. 태어난 해의 경(庚)과 신(申)이 정재(꾸준히 버는 기운)라 이때 힘을 받아요. 여름에 아껴 둔 만큼 가을에 남는 게 커요. 들어온 돈은 쓰기 전에 하나는 묶고, 하나는 생활비, 하나는 나를 위해 쓰세요. 그렇게 나눠 두면 다음 여름이 와도 흔들리지 않아요. 들어온 목돈은 셋으로 나눠 두세요.
공효진님의 무기는 들어온 돈을 지키는 실속이에요. 태어난 해 위아래에 정재(꾸준히 버는 기운)가 겹쳐 있어요.
쉽게 말하면, 큰 한 방보다 매달 같은 날 들어오는 돈을 더 믿는 실속파예요.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하루 지나 다시 보는 습관도 여기서 나와요.
그래서 버는 속도는 느려 보여도 남는 돈은 늘 더 많아요. 태어난 날 자리는 12운성(기운의 세기 단계)으로 관대예요.
쉽게 말하면, 나를 갖춰 세상에 내보일 준비가 된 단계예요. 그래서 내 이름을 걸고 만든 물건이나 글, 작업이 꾸준한 돈이 돼요.
직접 고른 물건, 직접 쓴 글처럼 공효진님 손을 거친 걸 상품으로 만드세요.
솔직히 인정해야 해요, 공효진님은 좋은 기회 앞에서 오래 재다가 놓쳐요. 편재(크게 굴리는 기운)가 사주에 하나도 없어서 그래요.
쉽게 말하면, 처음 보는 돈길 앞에서는 손이 먼저 멈춰요. 다른 사람이 그걸로 잘됐다는 소식을 들으면 며칠씩 마음에 남았을 거예요.
'다음엔 나도 크게 한 번 해 봐야지' 하고 다짐한 적, 한두 번이 아니죠. 그런데 아쉬움으로 지른 돈은 꼭 새요.
그건 공효진님이 겁이 많아서가 아니에요. 사주가 정해진 날 들어오는 돈에 맞게 짜여 있어서예요.
신호는 '이번엔 나도'라는 말이 속에서 올라올 때예요. 그때는 사흘 기다리고 숫자로 다시 보세요.
곁에 두면 좋은 사람은 좋은 제안이 와도 '조건부터 같이 보자'고 말해 주는 사람이에요. 계약서를 함께 읽고 날짜와 숫자를 짚어 주는 사람이요.
공효진님은 사람을 믿으면 서류를 덜 보는 편이에요. 그 빈자리를 채워 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돈이 새지 않아요.
그래서 숫자로 말하는 사람을 돈 곁에 두세요. 거리를 둘 사람은 '다들 이걸로 벌었대'로 말을 시작하는 사람이에요.
나쁜 뜻이 아니어도, 그 말 뒤에는 늘 결정을 재촉하는 말이 붙어요. 특히 내년 여름엔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려요.
그럴 땐 답은 사흘 뒤에 하겠다고 말하세요.
공효진님은 남들이 크게 벌었다는 이야기 속에서도 내 속도를 지켜 왔을 거예요. 그 속도 덕분에 지금 손에 남은 게 있어요.
내 이름값으로 꾸준히 벌 가능성은 80%예요. 이제 내 이름값을 계약으로 키우면 돼요.
다음에 큰돈 결정 앞에 서면, 정하기 전에 여기서 한 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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